[시린이치약 추천] 시린탁효 vs 노브랜드 스트롱민트치약 치약 추천, 2개 기능성 비교 (센소다인 시린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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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슬슬 치아가 시려와서 차가운 물을 먹을 때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시린탁효, 센소다인, 시린메드와 같은 시린이치약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귀신같게도 3일안에 이 시린 증상이 사라지더군요. 다만 약 성분처럼 물렁물렁한 치약 느낌과, 개운한 맛은 없는터라 ‘개운하고 매운 맛의 최고봉’인 노브랜드 스트롱민트치약도 구매해봤습니다. 서로 너무 극과 극인 제품이어서, 두 제품을 비교하여 제품 선택에 도움을 드리려고 합니다.

치약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볼 요소

치약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성분은 딱 2가지입니다. 불소함량, 연마제 성분입니다.

불소

불소함량은 1,000ppm인 제품이 표준이며, 고불소치약의 경우 1,500ppm까지 시중에 출시되어 있지만, 1,000ppm 함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불소 공포마케팅 덕분에 무불소 치약을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여러 치과의사의 말을 종합한 결과 불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해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약에 들어간 정도의 불소는 충분히 안전이 검증되어 있으니 치약을 구매하실 때에는 불소가 1,000ppm 이상이 들어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는 요즘 마트에서 파는 공산품 치약의 경우 불소함량을 1,000ppm으로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뒷면을 보고 연마제만 보고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관련하여 치과의사 치약 추천 링크를 함께 올려드립니다.

연마제

흔히 치약에서 사용되는 연마제는 아래의 3가지입니다.

  • 덴탈타입실리카 : RDA100
  • 탄산칼슘 : RDA100~200
  • 탄산수소나트륨 : RDA40

** RDA 는 치아의 마모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클수록 연마력이 강합니다.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떼기 위해서는 연마제도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불소와 마찬가지로 공포마케팅을 통해 무연마제 치약 등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마제도 치약에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고, 연마제 성분이 걱정된다면 치약을 조금만 짜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연마제 성분 중 탄산칼슘의 경우 마모도가 다른 연마제에 비해 높고, 입자가 고르지 못한 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탄산칼슘과 덴탈타입실리카 성분을 비교하신다면, 덴탈타입실리카 성분의 치약을 구매하시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일반 성인의 추천 RDA는 100 +- 20 입니다)

이 두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스트롱민트 어드밴스 치약과 시린이치약 시린탁효 센소다인 시린메드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약 기능별 비교

시린탁효(시린이치약, 센소다인, 시린메드 등)

불소 : 1,000ppm(Good), 연마제 : 덴탈타입실리카(Good)

저는 시린이치약이라도 반드시 치약에 불소는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야 합니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는 7개에 14,000원 정도로 개당 2천원 정도하는 셈입니다. 다른 시린이치약들은 1개에 3~4천원하는 것 같습니다. 시린이치약에 대해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효능에 대한 리뷰들을 확인한 결과,

가격적으로도 가성비가 좋고, “3일 내 시린이 개선” 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전면에 배치한 시린탁효 치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저는 사용한지 2일만에 더이상 차가운 물을 먹어도 이가 시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한데, 확실히 시린이치약답게, 이를 다 닦아도 개운하기보다는, 약을 도포한 것 같은 찝찝함?이 있습니다. 좀 더 검색해보니 이렇게 좀 남는 성분이 치아의 사이 사이로 들어가서 신경까지 연결되어있는 통로를 차단한다고 합니다. 아주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 느낌이 싫어 너무 헹궈내거나, 다시 긁어내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자기 전에 시린탁효로 양치를 하고, 아침, 점심에는 상쾌한 민트치약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시린탁효도 민트버전이 나와있습니다. 너무나 심심한 양치 경험은 싫으신 분들은 민트를 사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개당 가격이 5천원 정도되니 엄두가 안나요)

반드시 하루 3번씩 양치를 이 치약으로 하지않고, 하루 한 번정도만 해줘도 약효는 꾸준히 유지되니, 본인이 좋아하는 치약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 스트롱민트 어드밴스 치약(상쾌한 치약)

불소 : 1,000ppm(Good), 연마제 : 덴탈타입실리카(Good)

불소와 연마제는 더 이상 볼 것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베스트 조합입니다.

노브랜드에서 4개입 5,28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이마트24에서는 구입이 불가능합니다. 추천으로 사용해본 치약이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치약중에 가장 매운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취를 12시간 억제한다고 하는데, 이 치약은 실제로도 그 광고문구가 거짓말이 아닌 것을 양치하자마자 느낄 수 있습니다.

양치하고도 최소 4시간 이상은 맵다 못해 입 안이 욱신거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다만 뭔가 그 욱신거림이 싫다기 보다는 긍정적인 통증의 느낌입니다. 아침에 이 치약을 사용하면 출근해서 점심먹을 때까지 입 안이 아주 개운한 느낌입니다. 왜 사람들이 고통에 중독된다.. 라고 말하는건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느낌. 특히 치실을 하고 스트롱민트로 칫솔질하면 극강의 상쾌함,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아침에 스트롱민트 어드밴스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있습니다. 잠도 확실히 깨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치약 당 가격도 1,000원 대라서 마트에서 대량으로 세일하는 치약들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치약의 뒷 성분표입니다. [유효성분] 부분을 보시면 연마제를 알 수 있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불소 함유량을 알 수 있습니다. 불소는 최소 1,000ppm이 포함된 치약을 고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오늘은 제가 사용하는 시린이치약과 상쾌한 치약인 노브랜드 스트롱민트 치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치약 고르는 재미가 있다보니 양치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더라구요. 오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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